우선 가장 관심을 받는 건 역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것처럼 당시 여야가 거친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가운데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의원은 모두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, 김병욱, 박주민 당선인이 공동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, 미래통합당에서는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장제원, 김태흠, 이철규, 곽상도, 김정재, 박성중, 송언석 등 9명이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8일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본격적인 재판이 진행될 예정인데, 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가 적용된 혐의가 다르기 때문에, 의원직 상실 기준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측 당선인들이 받고 있는 공동폭행 혐의는 금고형 이상 선고될 때, 통합당 측 당선인들에게 적용된 국회법 위반 혐의는 좀 더 엄해서 5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때 의원직이 상실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관계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중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당선인과 전북 익산을의 한병도 당선인의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강릉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권성동 당선인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현재 대법원 판결을 남겨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심과 2심에서는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당선된 최강욱 당선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21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밖에도 현재 선거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당선인 90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71944067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